2025. 4. 7. 14:27ㆍ반려견
증상별 원인과 대처 방법
1. 공복 상태에서 위액 역류 (흰 거품 토)
흔히 아침에 밥을 먹기 전 흰색 거품을 토하는 경우
위 안에 음식물이 없으면 위산이 위벽을 자극해 위액이 올라오며 거품 형태로 나옴
→ 정상적인 경우도 있음, 특히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식욕/활력에 문제가 없다면 큰 걱정 X
대처법: 공복 시간을 줄이고, 하루 식사 횟수를 나누는 게 좋아요.
---
2. 심한 스트레스 또는 흥분
병원, 낯선 장소, 격한 운동 직후
입 주변에 흰 거품, 침처럼 보이기도
→ 긴장할 때 침 분비 증가 + 호흡 가빠짐 → 거품 발생
대처법: 안정된 환경 제공, 심호흡 유도,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마련
---
3. 비누나 독성 물질 섭취
세제, 방향제, 약초, 식물 등을 핥았을 경우
갑자기 심한 침 흘림, 거품, 구토, 안절부절
→ 응급 상황 가능성 높음!
대처법: 즉시 병원에 연락하고 섭취한 물질 확인
---
4. 구강 문제 (치은염, 치주염 등)
잇몸 질환, 충치 등으로 인해 침 분비 증가 + 구강 내 염증
→ 침이 고이면서 거품처럼 보일 수 있음
대처법: 치석 제거 및 구강 청결 관리, 정기적인 치과 진료
---
5. 감염성 질환 (광견병, 디스템퍼 등)
흐르는 침, 발작, 행동 변화 동반
→ 매우 드물지만 예방접종이 안 되어 있다면 주의 필요
대처법: 예방접종 이력 확인 후 병원 내원
---
6. 중독 및 간질발작 전후
일부 신경성 증상에서 입 주변 거품, 안구 떨림, 경련
→ 급성 중독, 신경계 문제 의심 가능성
대처법: 동물병원에서 즉각 진단 및 치료 필요
---
✅ 보호자가 체크해야 할 포인트
거품의 색: 하얀 거품, 노란색(담즙 포함), 피 섞인 거품 → 구별 중요
거품의 양과 빈도: 일시적인가? 반복적인가?
다른 증상 동반 여부: 식욕저하, 무기력, 구토, 발작 등
최근 먹은 것, 환경 변화 여부
---
📌 결론
강아지의 거품 증상은 상황에 따라 정상일 수도, 응급일 수도 있습니다.
일시적이고 식욕, 활력이 정상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,
다른 이상 증상이 동반되거나 반복된다면 동물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.
'반려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강아지가 벌에 쏘였을 때 (0) | 2025.04.07 |
---|---|
강아지에게 독성이 있는 꽃 7가지 (0) | 2025.04.07 |
반려동물의 계절성 우울증? (5) | 2025.04.07 |
고양이 ‘그르릉’의 7가지 뜻 (2) | 2025.04.07 |
반려동물도 왼손잡이가 있을까? (1) | 2025.04.07 |